"아직도 고민 중이세요? 아이오닉9 EV9, 의외로 여기서 승부 갈리더라구요"


 요즘 대형 전기 SUV 보시는 아빠들, 엄마들 머리 쥐어뜯으며 고민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아요. 😊

국내에서 고를 수 있는 패밀리카 전기차 끝판왕 하면 딱 두 녀석이 떠오르잖아요. 바로 기아 EV9과 현대 아이오닉9! 아무래도 가격이 억 소리 나다 보니까 한 번 선택할 때 후회 없으려고 저도 진짜 머리 싸매고 공부했거든요.

제대로 뽕 뽑을 수 있는 우리 가족 최애 패밀리카는 과연 무엇일지, 스펙부터 아주 뼈 때리는 주관적 느낌까지 탈탈 털어드릴게요!


겉모습부터 실내까지 완전히 다른 분위기 ✨


출처:현대자동차 공식홈페이지


두 차를 나란히 두고 보면 첫인상부터 느낌이 완전히 달라요. EV9은 "나 대형 SUV야!"라고 온몸으로 외치듯이 묵직하고 각진(Boxy) 디자인이 매력적이죠. 저는 개인적으로 이 단단하고 강인한 오프로더 같은 포스를 참 좋아해요.



반면에 아이오닉9은 둥근 모서리에 매끄럽게 잘 빠진 미래지향적인 실루엣이에요.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반전이 펼쳐지는데, 곡선 디스플레이와 라운드형 인테리어 덕분에 차가 아니라 마치 아늑한 거실에 앉아있는 느낌을 주더라구요.


크기와 배터리 용량, 미세한 한 끗 차이! 🔋

출처:기아자동차 공식홈페이지


크기를 보면 아이오닉9이 EV9보다 아주 살짝 더 큽니다. 미세한 차이 같아도 휠베이스가 길어서 그런지 뒷좌석 승객이 느끼는 여유로움과 안락함은 아이오닉9이 조금 더 우세하게 느껴졌어요.


두 차량 모두 기본적으로 800V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V2L 기능까지 빵빵해서 차박할 때 최고인 건 똑같지만, 배터리에서 차이가 납니다.


EV9에는 아주 훌륭한 99.8kWh 배터리가 들어가고, 뒤에 나온 아이오닉9은 덩치가 좀 더 커진 만큼 110.3kWh의 거대한 배터리를 품었어요. 주행거리는 두 차 모두 훌륭하게 약 500km대를 뽑아주니 장거리 걱정은 접어두셔도 돼요!


직접 타보고 느낀 주관적인 승차감과 가성비



시승하면서 가장 크게 와닿은 건 역시 하체 세팅이었어요. EV9이 묵직하고 탄탄하게 노면을 움켜쥐고 달리는 맛이 있다면, 아이오닉9은 그것보다 한결 연약하고(?) 부드러운 승차감을 보여줍니다. 장거리 패밀리카 관점으로 보면 흔들림이 덜하고 편안한 아이오닉9 쪽이 제 몸에는 아주 살짝 더 부드럽게 감기더라구요.


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머니머니 해도 머니겠죠? EV9은 6,412만 원부터 시작하는 반면, 아이오닉9은 6,715만 원부터 시작해서 EV9이 가격 면에서는 확실히 메리트가 있습니다. 지갑 사정과 가성비를 생각하면 EV9이 자꾸 눈에 밟히는 게 사실이에요.


가성비와 탄탄한 주행감, 각진 멋을 원한다면 EV9이 정답이고, 조금 더 넓은 뒷좌석 편의 기능과 거실 같은 안락함을 원한다면 아이오닉9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. 😊


워낙 큰돈이 들어가는 차량이니까 제 아이오닉9 EV9 비교 시승기 가볍게 참고만 하시고, 매장 가셔서 꼭 온 가족 다 같이 시승해 보시는 것 잊지 마세요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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